류현진, ML 첫 홈런치고 시즌13승까지

데일리넷 | 기사입력 2019/09/23 [14:52]

류현진, ML 첫 홈런치고 시즌13승까지

데일리넷 | 입력 : 2019/09/23 [14:52]

▲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 데일리넷


류현진(32·LA 다저스)이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통산 첫 홈런을 터뜨렸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데뷔 255타석 만에 폭발한 메이저리그 통산 첫 홈런이다. 그동안 2루타 8개와 3루타 1개까지 작성했지만, 류현진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시속 151㎞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퍼 올려 담 바깥으로 보냈다.

 

홈런을 추적하는 메이저리그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류현진의 홈런 비거리는 119m, 방망이에 맞아 공이 뻗어나갈 당시 속도는 시속 163㎞로 각각 측정됐다.

 

류현진은 인천 동산고 시절 4번 타자를 맡았다. 이 때문에 미국 언론은 류현진을 ‘베이브 류스’로 부르곤 했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이자, 훌륭한 투수이기도 했던 베이브 루스와 류현진의 이름을 합친 표현이다.

 

류현진은 박찬호, 백차승에 이어 역대 한국인 빅리그 투수 세 번째로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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