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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불법광고물 시민수거 보상제 실시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팔달구 관내 이면도로에 게시된 불법 광고물(현수막, 벽보)을 구민 참여를 통해 정비하기 위한 제도이다.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해 이를 근절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수거보상제 참여 대상은 핸드폰을 이용한 사진 촬영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사람으로서 신청일 기준 만 20세 이상 팔달구민이며 주민등록상동거인 포함해 한 세대당 1명만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5월 22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관할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결격 여부 등 서류 확인 및 심사를 거친 후 구에서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는 교육을 거친 뒤 6월부터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수거보상원에게는 수거한 불법유동광고물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되며, 적발된 불법 광고물에는 과태료 부과, 자동전화 안내 서비스 발신과 같은 다양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 뿐 만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불법 광고물 정비에 참여하고 수거하는 만큼 시민의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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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남양주시의회는 지난 4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 열린‘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행사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관계기관장, 의용소방대장과 대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평소 재난대응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금일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지역사회 곳곳을 살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분들께 늘 감사하다”며“의용소방대원분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로, 현재 전국 3,968개대, 9만여명의 대원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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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회기 주요사업장 답사-현장중심의 의정활동 펼쳐-포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178회 임시회 회기 중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장의 추진사항 및 실태를 파악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 방안 및 지원책을 강구하고자 ▲소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송우리~이동교리) ▲초가팔리 수변공원 조성 사업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도리돌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사업 ▲일동청소년 문화의집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38선 평화공원 조성 사업 ▲포천 파크골프장 등 총 7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주민편의시설 건립 현장을 비롯한 관광개발 현장 위주로 답사를 실시했으며, 주요사업장별 시설 규모와 공사 추진 과정의 문제점 등 실태를 확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주요 현장에서 의원들은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는 토지 보상 문제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계획을 통해 공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며, 추후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실질적인 편의시설 확보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시했다. 또한, 집행부서의 사업추진 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민원이 발생하는 부분은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서과석 의장은 “주요 시설들의 운영 및 진행사항을 꼼꼼히 살펴 시민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현장 방문은 7명의 의원 전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 사항이 시정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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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평택지제역, ESG 경영의 하나로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SRT평택지제역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방점을 두고 가정 내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은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폐건전지에는 중금속과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고 폐의약품의 경우 다양한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에 노출될 경우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SRT평택지제역은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폐건전지와 폐의약품 수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임직원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다 쓴 건전지와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을 모아 분리배출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임직원의 소중한 손길로 모아진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을 각각 평택시 자원순환과와 보건소에 전달하여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SRT평택지제역은 지난해에도 ‘도시경관개선-타일벽화 그리기 활동’과 ‘EM흙공 만들기 및 하천 정화활동’에 참여했고,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와 노력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SRT평택지제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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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일반음식점 등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실시평택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운영을 통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매월 일반음식점, 도소매업 등을 현장 방문하여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대상과 표시 방법 등을 홍보 지도한다. 앞서 2월 27일 평택시에서는 원산지 표시 감시원 자체 교육을 진행하여 효율적인 점검 추진을 도모했으며, 지난달 실시한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직무교육에도 참석하여 내실 있는 현장 지도점검을 위한 전문 지식을 배양한 바 있다. 관내 약 1만1951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활동을 계획했고,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표시 변경 등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은 농산물 배추김치(배추와 고춧가루)·쌀·콩 3개 품목, 축산물 소·돼지·닭·오리·양·염소 고기 6개 품목이다. 작년 7월 이후 수산물 품목이 확대되어 가리비, 방어, 우렁쉥이(멍게), 부세, 전복 등을 추가한 20개 품목이 의무 표시 대상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은 만큼 원산지 표시를 준수하여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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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탄면, 참나무숲길 하천 정원 및 물가 쉼터 조성지난 4개월 동안 평택시 서탄면 금암1리 마을회에서는 마을 주민,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금암1리 으뜸 마을 만들기’의 하나로 금암리 911-4번지 일대 참나무숲길에 산책로 및 정원을 조성했다. 하천법에 의거 보전관리 구역으로 지정된 참나무숲길은 시설물 설치에 제약이 많고 마땅한 산책로가 없어 면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금암1리 마을회를 중심으로 바르게살기위원회원과 함께 4개월 동안 주 3회 이상 환경 정화 활동을 했고, 하천 정원 및 물가 쉼터 조성을 위해 남천 및 각종 봄꽃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야자매트도 설치했다. 조덕상 금암1리 이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나무숲길 산책로 및 정원을 만들기 위해 내 일처럼 구슬땀 흘리며 나서주신 금암1리 주민들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박영미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이번 산책로 조성은 금암1리 마을 주민과 바르게살기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쉼과 여유가 있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영구 서탄면장은 “작은 관심과 손길로 금암1리를 아름다운 마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금암1리 주민분들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24일 ‘금암 참나무 숲길 대청소’에 서탄면 10개 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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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성복중 통학로 보행 환경 개선한다용인특례시는 성복중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학교 주변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된 데크를 철거하고, 차양막을 설치하기 위해 교육청과 총 사업비 3억 8000만원(용인특례시 1억 9000만원·경기도교육청 1억 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용인시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해당 사업 예산이 포함된 교육협력 사업 지원 안건을 상정했고, 4월 30일 열린 ‘제28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환경개선이 이뤄질 성복중학교 통학로 데크는 지난 2008년 설치됐다. 이곳은 성복중학교와 성복초등학교, 홍천중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이 사용하고 있지만, 노후로 인해 안전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 지난해 이상일 시장이 개최한 지역 내 학교 교장과 학부모 회장 간담회에서도 성복중학교 담장 옆 노후된 목재 데크 재설치 의견이 제기됐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성복중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 공직자, 학교 관계자, 주민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신속한 교체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상일 시장은 13차례에 걸쳐 학교 교장, 학부모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나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며 “성복중학교 주변 통학로 노후 데크 교체를 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해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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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 처인구 내 CCTV 등 안전망 구축 필요성 강조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중앙동,이동읍,남사읍/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작년 시에서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원천봉쇄 특명을 내리며 범죄 예방을 위한 다중 이용시설 인근의 CCTV 모니터링 강화 등 방범 활동을 벌인 바 있고, CCTV는 범죄 발생 시 범인을 추적하고 증거를 확보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공공장소의 CCTV는 시민들의 안전감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용인동부경찰서의 CCTV 설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면적 1㎢당 용인 동부는 13.54대, 평택 20.18대, 수원 남부 138.9대, 성남 분당 169대로 용인과 비교했을 때 최고 12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인시 3개구 중 CCTV가 부족한 곳으로 선정된 61개곳 중 처인구의 비중이 높아 용인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용인시에서는 처인구 7개소, 기흥구 23개소, 수지구 45개소에 CCTV를 설치 예정으로 유독 처인구 일원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위험지대가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CCTV 설치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낼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시설이라며 시에서는 정책 추진의 기본인 각 지역구의 특성을 고려한 예산 투입과 적극적인 특별교부금 등의 요청 등 상생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CCTV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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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수원특례시공원녹지사업소 '가가호호 화분공유' 화분 정원 시범거리 조성 사업을 위한 사전 현장답사 진행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는 수원특례시공원녹지사업소와 전국 최초로 '가가호호 화분공유' 사업의 일환으로 화분 정원 시범거리 조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내를 돌아다니며 화분 정원 조성을 위한 시범거리를 지정하고, 폐화분을 수집해 재활용하여 탄소절감·화분재생·정원문화활성화 추진을 계획했다. 1월~2월, 수원특례시공원녹지사업소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3월~4월은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와 회의를 통해 오리엔테이션 및 시범거리 선정을 논의했다. 윤진석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장·관내 새마을지도자·행정복지센터 동장·공원녹지사업소 팀장 등 7명은 4월2일과 4월24일 두 차례, 수원시 구운동·정자2동·권선1동·우만1동 일대를 방문해 사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화분정원 거리를 견학하고, 화분정원 조성을 위한 안전한 장소를 탐색했다. 사전 현장답사가 끝난 후,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거리 지정·운영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결과 5월1일~5월10일, 열흘 간 ‘화분 모으기’를 계획했다. 5월말~10월은 본격적인 ‘화분정원 시범거리’가 운영되며, 12월에는 우수활동가를 위한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두 차례 사전 현장답사를 마친 윤진석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장은 “우리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가가호호 화분공유' 사업을 진행하며, 수원시민들께서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조성한 꽃거리를 보며 웃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사전 현장답사를 다녀온 거리가 화분정원으로 꾸며지면서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폐화분을 모아 재활용하여 화분정원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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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성인페스티벌 논란 논의 위한 시민 중심 공론화 추진수원시는 4월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제2차 성인페스티벌 관련 현안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수원시학원연합회, (사)학교폭력예방위원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인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있는데, 공론화를 추진해 시민 의견을 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성인페스티벌 반대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청원인 5만 명을 달성하고, 관련 위원회에 회부됐다”며 “성인 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찬반 논란이 치열한데, 여러분께서 요청하신 대로 공식협의체를 만들고 시민이 주도하는 공론화장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 들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사회가 나서서 공론화를 추진한다면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공론화 주제와 시기 등을 상세히 결정해 주시면 시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협의체가 중심이 돼 추진할 공론화 주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성인 페스티벌 관련 갈등’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1일 시작된 성인페스티벌 반대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4월 13일 5만 명을 돌파해 소관위원회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관련 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 회부됐다. 위원회 심사를 거쳐 채택되면 본회의에 상정해 심의하고, 정부에 이송한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 5만 명의 동의가 이뤄져야 진행된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지난 4월 23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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