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어머니 '빚투' 논란에 "씁쓸하다"

데일리넷 | 기사입력 2019/01/25 [19:03]

안정환 어머니 '빚투' 논란에 "씁쓸하다"

데일리넷 | 입력 : 2019/01/25 [19:03]

▲ 사진=안정환 아내 이혜원 인스타그램     © 데일리넷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어머니 빚투 논란에 "씁쓸하다"는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안정환은 25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미 수많은 기사가 보도됐지만 저는 선수로서 성공을 거둔 후 이른바 ‘빚잔치’를 시작했다"며 "어머니가 아들의 훈련과 양육을 명목으로 빌린 돈 중 실제로 제가 받은 지원이나 돈은 한푼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안정환은 "가끔은 내가 그런 금전적 지원으로 잘 먹고, 좋은 조건에서 운동했다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됐을까라고 생각해 봤다"며 "실제로는 가난한 형편에 운동에만 전념했지만 그럼에도 확인을 거쳐 그간 어머니가 빌린 돈이 맞을 경우 변제하고 집을 팔고 연봉 전체를 쏟아부어 갚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 사실은 수많은 관계자, 심지어는 축구팬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실제로 (돈을)   빌리지 않았는데 빌렸다며 요구하는 분이 많아졌다. 그때부터는 저도 제 가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지만 언제 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며 "물론 돈을 누군가에게 빌리고 돌려받지 못한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게 연락도 없이 ‘안정환 빚투’ 보도가 나오는 것에 자괴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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